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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의 제 18대 일반의원 입후보, 100명 선출에 122명 등록
  • 하목연 기자
  • 등록 2015-02-13 0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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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후보자 초과 인원 등록…30여년만에 선거나서
[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울산상공회의소(회장 김철)는 100명을 뽑는 18대 일반의원에 122명이 지원해 결국 투표를 통해 선출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울산상의가 일반회원 선출을 위해 의원 선거에 나선 것은 30여년 전 단 한차례 이후 이례적인 상황으로 알려졌다.

울산상공회의소는 일반의원 입후보자의 초과 인원 등록에 따라 이달 16일 5층 의원회의실에서 투표를 통해 제 18대 의원들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일반의원 선거는 지난해 회비 납부액을 근거로 적게는 3표, 많게는 20표씩의 투표권을 가진 회원들의 투표로 진행된다.

울산상의 선거관리위원회는 당초 입후보자 등록 인원이 일정 수 초과하더라도 선거에 따른 혼선 및 갈등 방지를 위해 입후보자들과 조정을 진행하고, 후보자 숫자가 적어지면 선거없이 일정 수의 의원들을 선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번 일반의원 신청자의 경우 입후보자가 22명이나 초과하면서 조정이 어려워졌다.

신임 선출될 의원들은 차기 18대 회장을 선출하는데 필요한 투표권을 갖는다.

이에 따라 주변 언론에서는 울산상의 차기 회장직에 도전하는 전영도 수석부회장과 강석구 상임의원 양측이 선거에 대비해 자신에 우호적인 기업인을 18대 의원 후보로 내세워 선거까지 치르게 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울산상의 관계자는 "특별의원의 경우 정수가 맞아 따로 투표를 치르지 않지만 일반의원은 정수보다 많은 인원이 등록하면서 조정을 시도했지만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선거로 당락을 가리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상의는 앞서 8명을 뽑는 특별의원직에는 8명이 등록해 총 130명이 차기 의원 등록 의사를 접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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