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10일부터 전 학교에서 일제히 졸업식을 실시함에 따라 일선학교에 ‘졸업문화 개선을 위한 특색 있는 졸업’을 주문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에 졸업하는 학생은 초등이 1만 1029명, 중학교 1만 4996명, 고등학교 1만 6196명, 특수 207명 등 총 4만 2428명이 졸업해 상급학교 등에 진학하며, 이에 시교육청은 안전하고 건전한 졸업문화를 위해 일제히 합동지도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졸업식은 학교자체로 전 교원이 함께하는 안전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며, 전 학교 학생생활부장과 지역사회의 관할 경찰서 및 안전망이 함께 합동으로 안전하고 건전한 졸업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타임캡슐, 댄스, 난타, 연극 공연, 졸업생 전원 희망의 합주 및 합창, 졸업 UCC 상영, 진로 콘서트 및 오케스트라 공연 등 의 특색 있는 졸업식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러한 졸업문화는 그동안 일탈 행위로 사회적 문제가 되었던 졸업문화를 바꾸어, 졸업 본질의 출발과 희망 메시지를 제시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