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신임 당대표가 8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전국대의원대회 대표경선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울산 뉴스투데이 | |
[울산뉴스투데이 = 김항룡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신임 당대표는 8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전국대의원대회 대표경선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의 집권을 주제로 하는 대안정당 만들어 정권교체의 희망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당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당대표로 선출해주신 당원동지들과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당원 동지들께서는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서는 우리 당에 변화를 명령하셨다. 또 그와 아울러 총선승리, 정권교체의 길로 나아갈 것을 명령하셨다. 제가 더 엄중한 명령을 받들겠다. 우리 당을 하나로 단합시키는 것으로 출발하겠다. 더 야당다운 야당 만들겠다. 그에 그치지 않겠다. 우리의 집권을 주제로 하는 대안정당 만들어서 정권교체의 희망을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재인 당 대표는 이날 전국대의원대회 대표경선에서 45.30%의 득표율로 박지원(41.78%) 후보를 제치고 당 대표로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