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울산시 남구는 일본 홋카이도 아바시리시와 문화예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남구는 서동욱 남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남구 문화예술교류단이 지난 7일 아비시리시와 문화예술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아바시리 에코센터에서 미즈타니 요이치 아바시리시 시장, 아바시리문화연맹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도시는 앞으로 각종 축제, 민속 행사,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등 문화·예술·관광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주변 언론에 따르면 방문단은 아바시리시 지역 축제인 유빙축제에 참가하고, 민간단체인 '아바시리-울산 남구교류협회' 회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두 도시는 2012년 국제우호 교류 협약을 맺은 이후 우의를 다져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