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울산교육연수원(원장 안종목)은 이달 4일부터 6일까지 초·중등 복직 및 복직예정자 102명을 대상으로 학습·생활지도 역량강화를 위한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직무연수는 교육공무원법에 따라 2년 이상 휴직 후 복직했거나 복직을 앞 둔 교사를 대상으로 장기간 업무공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직무 수행 능력과 학생 지도 능력을 강화해 학교 현장에 빠르게 적응하도록 마련됐다.
 
연수원에 따르면 기본소양과목으로는 ‘행복울산교육 실현을 위한 교직자의 역할’, ‘교사의 소통과 리더십’, ‘매력적인 교사 이미지 만들기’ 등이 편성됐으며, 수업과 생활지도에 전문성을 신장시킬 수 있는 전문 교과목으로는 ‘2009 개정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실제’, ‘좋은 수업의 전략과 실제’, ‘학교폭력예방과 사안대처방안’, ‘업무포털의 이해’ 등이 편성됐다.
 
안종목 원장은 “이번 직무연수를 통해 복직예정교사들이 그 동안의 공백을 효과적으로 채워서 학교 현장에 빨리 적응하고 수업과 학생지도에 자신감을 갖고 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