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명절 앞두고 관내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 위해
[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울산시는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66억 규모의 2차 융자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융자한도는 업체당 3억 원 이내이며, 대출조건은 2년 거치 일시상환이다.
대출은 경남은행 등 15개 금융기관에서 취급하며, 최고대출금리는 6.92%지만 울산시가 대출이자 중 최고 4% 이내의 이자차액을 대출업체에 지원해 업체는 2% 내외의 이자만 부담하면 된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이달 9일까지 융자신청서, 자금사용계획서 등 신청서류를 구비해 울산경제진흥원에 신청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 1월 2일부터 9일까지 650억 원 규모의 1차 융자지원을 신청 받아 166개 업체에 384억 원을 지원했다”며 “남은 266억 원도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조기에 지원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및 울산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