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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산업단지 안전디자인 가이드라인 수립
  • 김인영 기자
  • 등록 2015-02-02 0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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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단지 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수립
[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울산시는 산업단지 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산업단지 안전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수립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산업단지 안전디자인은 지난 2013년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공공서비스디자인 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시화산업단지에 부분적으로 적용한 사례는 있으나 지역을 통합한 산업단지 안전디자인 가이드라인은 전국 지자체 중 울산이 최초로 수립한다.

울산시는 가이드라인의 용역을 이달 착수하고 오는 12월에 완료하여 울산의 산업단지에 체계적으로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단지 안전디자인’이란 산업단지 내 공간, 시설물, 사인물 등에 안전을 고려하여 디자인함으로써 기기 및 장비의 조작 오류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는 것으로, 근로자가 쉽게 이해하고 행동을 유도할 수 있는 안전 관련 정보제공 기능과 공간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심미성 기능을 가진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의 산업단지는 석유화학 등 대형사고를 유발하는 위험물 취급기업이 많으므로 사고 후 대응체계보다 안전사고의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산업단지 내 안전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적용하여 근로자의 오류를 최소화함으로써 산업단지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 소방본부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6년간(2008년 ~ 2013년) 울산시 국가산업단지에서 발생한 화재발생 사고는 총 225건으로 이중 26.2%인 59건이 ‘부주의’가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전기적 요인 36건(16%), 기계적 요인 32건(14.2%), 화학적 요인 18건(8%), 기타 80건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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