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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 경기…골목·중소업체 중심으로 침체
  • 김항룡 기자
  • 등록 2015-01-30 03: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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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식품부 한국외식업경기지수 조사 결과
[울산뉴스투데이 = 김항룡 기자] 민간소비 위축과 연말특수 실종으로 외식업의 체감경기가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골목상권 그리고 중소형업체를 중심으로 외식업의 체감경기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나면서 소상공인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안마련이 시급하다는 분석이다.  
 
30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가 발표한 ‘2014년 4/4분기 한국외식업경기지수(KRBI)’에 따르면 2014년도 외식업 경기지수는 1/4분기 73.84p에서 4/4분기 70.67p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 2014년 외식업경기전망지수 변화추이     © 농식품부

 
KRBI(Korea Restaurant Business Index)는 전년동기대비 최근 3개월간(현재) 및 향후 3~6개월간 외식업계의 경제적 성장 및 위축정도를 지수화 한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유흥주점업(62.00)과 기타주점업(68.98)이 상대적으로 경기하락 폭이 크게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연말특수 영향을 적게 받는 업종은 제과점업(82.26), 비알콜음료점업(80.63)이었다.
 
상권 전반에 걸쳐 여전히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상대적으로 상업지 보다는 소규모 자영형태의 골목상권인 주거지 쪽에서 경기 하락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형매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 소형 매장의 경기 하락폭이 컸다.
 
aT 관계자는 "2015년 1/4분기에 대한 미래경기전망을 조사해본 결과, 한정식·일반한식·육류구이 등 한식 중심으로 외식경기가 다소 살아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여전히 전체 미래경기지수는 75.39에 머물러 당분간 급격한 회복은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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