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는 지난 29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시 및 구·군 공무원 50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마인드 제고를 위한 개그맨 김영철 영어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울산 출신 개그맨 김영철이 '일단 시작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울산시는 지난 29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시 및 구·군 공무원 50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마인드 제고를 위한 개그맨 김영철 영어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특강은 직원들에게 지속적인 외국어 학습동기를 부여해 성취욕을 높이고, 글로벌 마인드 제고를 통해 국제화 시대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개최됐다. 

이 날 특강에서 김영철 씨는 "2003년 캐나다 몬트리올 세계코미디축제에 한국대표로 참가했으나 영어에 능숙하지 못해 한마디도 할 수 없었다"며  "이를 계기로 ‘글로벌한 개그맨’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영어공부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강이 외국어 학습에 대한 동기를 유발해 글로벌 역량 강화와 인재 육성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 학습과정을 체계적이고 다양하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