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남구보건소(보건소장 이윤구)는 흡연자의 금연실천을 촉진하고 담배연기 없는 사업장 만들기를 위해 ‘사업장으로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울산 남구보건소(보건소장 이윤구)는 흡연자의 금연실천을 촉진하고 담배연기 없는 사업장 만들기를 위해 ‘사업장으로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남구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담뱃값 인상 및 음식점 등 금연구역 확대 등으로 금연시도자가 증가하고 있어 금연클리닉을 찾는 대상자가 작년대비 4배가량 증가했다. 이에 따라 남구보건소는 사업장 내 금연구역 설정 및 금연권고 등 사업장 금연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어 근로자의 금연실천을 돕고자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금연클리닉에서는 금연상담사가 흡연의 위해 등 관련 정보와 흡연욕구 및 금단증상 관리, 금연관련 생활습관 조절 등 개인별 상담을 진행한다. 그리고 니코틴보조제와 행동강화물품(구강청결제, 지압계 등) 등을 제공해 금연실천을 촉진하고 있다.

금연클리닉 대상자는 ‘보건소 금연사업 정보시스템’을 통해 등록·관리하고 있으며 6개월간 9차 이상 금연상담서비스 제공을 비롯, 흡연검사인 일산화탄소를 측정한다. 6개월 금연 성공자에게는 니코틴 소변검사를 실시하며 1만원 상당의 기념품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현재 5개 사업장 200여명이 이동 금연클리닉을 신청했으며 상시 신청을 받고 있다. (문의:226-2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