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지역 경제 동향과 금융지원 실태 점검을 위해 '관계형금융 활동'을 벌였다.    © 울산 뉴스투데이

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지역 경제 동향과 금융지원 실태 점검을 위해 박영빈 은행장이 ‘관계형금융 활동’을 벌였다.

22일 경남은행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박은행장은 경남 양산시 소재 천연식용색소·조미액 제조업체인 ㈜엠에스씨와 부산 기장군 소재 선박엔진부품 제조업체 신우메탈공업(주)를 잇따라 방문했다.

박은행장은 두 기업의 대표를 만나 경남은행의 금융지원 실태와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생산라인을 둘러봤다.

박은행장은 “지역 기업체 경영인들의 현장의견이야말로 지역 기업 지원에 있어 무엇보다 먼저 참고해야 할 사항이다”며 “지역 기업체 경영애로를 덜어주기 위한 제도와 지원방안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은행은 지역 기업체 지원을 위해 국내은행 최초로 관계형금융(Relationship Banking, 기업과의 오랜 거래 관계와 현장 탐방 등을 통해 획득한 비재무 정보를 토대로 하는 여신 관리)을 시현해 오고 있다.

또 유망중소기업 선정제도를 통해 성장잠재력이 높은 유망중소기업을 발굴하고 금융지원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기업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경남은행은 기업대출자산 중 85%가 지역 중소기업에 지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