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항룡 기자] 차와 추돌한 오토바이와 지하노래연습장, 영수학원 옥상 등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해 재산피해 및 대피소동이 빚어졌다.
22일 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울산 동구 방어동의 한 영수학원 3층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한 시각은 20일 저녁 7시 44분께 불은 25분만에 진화됐지만 옥상에 설치된 샌드위치패널이 전소됐다. 소방당국은 불장난에 의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21일 오후 6시 45분께엔 울산 중구 유곡로에 위치한 A노래연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노래연습장 내에 있던 5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불은 25분만에 잡혔지만 이 불로16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때엔 노래연습장이 영업 개시 전으로 출입문이 잠겨 있는 상태였다. 강제개방 후 진입해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연소패턴과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밖에도 울산 남구 중리사거리에서 21일 오후 1시께 스포티지차량과 추돌한 오토바이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등 화재사고가 잇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