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남구가 겨울철 자연재해 등 대형재난 사전예방과 재난 초기대응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재난 예·경보시스템을 일제 점검한 결과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울산 남구가 겨울철 자연재해 등 대형재난 사전예방과 재난 초기대응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재난 예·경보시스템을 일제 점검한 결과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 남구는 21일 남구에서 운영 중인 자동음성통보시스템 49개소, 재난관측용CCTV 6개소, 재해문자전광판 1개소, 지진가속도 계측기 1개소 등 총 57개소에 대해 점검반을 편성하고 시험방송 및 전광판 표출, 스피커, 재난 예․경보시설 현지동작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한 결과 영상 표출 등 장비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남구는 올해 재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재난 예·경보 사업비 2억 2400만원을 집중 투입해 남구 관내 아파트 20개소에 자동음성통보시스템 장비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강 및 하천변 재난위험 예방차원에서 태화강 및 무거천․여천천 일대에 폴대형 자동음성통보시스템 3개소 및 수위관측용 CCTV 4대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유선종 안전총괄과장은 “지속적인 정기점검을 실시해 장비를 비상시 활용하지 못하는 사례를 미연에 방지하고, 재난 예·경보장비도 점진적으로 보강해 자연재난 등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