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17개 시·도지사 중 최상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는 9%에 불과
[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김기현 울산시장이 전국 17개 시·도지사 중 직무수행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갤럽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성인남녀 1만 4116명을 대상으로 해당 시·도지사 직무평가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기현 울산시장에 대해 67%가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울산지역 여론조사(268명,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 7.5%p)에서 김 시장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는 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어느 쪽도 아니다'는 6%, '모름·응답거절'은 19%였다.
이번 여론에서 김기현 시장은 전 연령층에게 높은 평가를 고루 받았으며 특히 '잘하고 있다'는 평가에서 60대 이상과 50대가 각각 82%, 73%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김 시장에 이어 김관용 경북지사(긍정 63%), 최문순 강원지사와 원희룡 제주지사(긍정 61%), 안희정 충남지사(긍정 60%), 박원순 서울시장(긍정 60%), 이춘희 세종시장(긍정 59%)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