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구 농소3동주민자치회(위원장 이종해)는 ‘생활안전 리더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7일 Win-Win(윈윈)청소년봉사단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 생활안전체험센터(화정동) 견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최근 SL정공에서 컨테이너 일부가 소실되는 화재가 발생하는 등 겨울철 화재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울산 북구에서 청소년을 위한 위급상황 대응능력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북구 농소3동주민자치회(위원장 이종해)는 ‘생활안전 리더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7일 Win-Win(윈윈)청소년봉사단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 생활안전체험센터(화정동) 견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농소3동주민자치회가 ‘1가족 1안전요원 육성’을 목표로 화재진압체험, 지진체험, 열·연기 피난체험 등 혹시 모를 생활 속 위험요소를 미리 체험함으로써 위급상황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이종해 위원장은 “최근 잇따른 대형사고의 여파로 견학신청이 폭주해 견학에 동행하지 못한 청소년들이 많다”며 “향후 청소년 대상 안전 체험 및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윈윈봉사단은 농소3동 청소년 40여명으로 지난해 9월 결성됐으며 마을행사 지원, 어르신 말벗되기, 청소봉사 등의 자원봉사를 실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