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울산 웅촌면 SL정공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해 내부 집기류 등이 불에 탔다.     © 온산소방서

 
[울산뉴스투데이 = 김항룡 기자] 휴게실 및 탈의실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컨테이너에서 불이나 내부 집기류 전소되고 컨테이너 일부가 소실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18일 울산 온산소방서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곳은 울산 울주군 웅촌면 고연리 SL정공으로,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산소방서는 다른 회사 직원의 화재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소방당국은 17일 오후 5시께 문을 잠그고 퇴근했다는 회사 관계자의 진술과 화재 장소에서 평소 설치류 등이 빈번하게 출몰하였던 점 그리고 내부 냉장고 등 전기제품이 가동중이었던 점 등을 바탕으로 전기적인 원인에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