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새벽 울산 남구 신정동의 한 주택 옥상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로 2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 울산 남부소방서

 
[울산뉴스투데이 = 김항룡 기자] 16일 새벽 불장난에 의한 발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울산남부소방서는 이날 새벽 1시께  울산 남구 신정동의 한 주택 건물 옥상 위에 위치한 조립식창고에서 화재가 발행해 200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남부소방서 관계자는 "조립식 창고 내부에 비품 등이 없었던 점과 창고 출입문이 열려 있었는 점, 창문 아래부터 상부로 연소패턴이 식별되는 점, 그리고 동네 주변 불량청소년들이 이곳 옥상에서 담배를 피웠다는 주민 진술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