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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대 암각화 ‘임시 물막이’ 설계기준 놓고 이견
  • 김항룡 기자
  • 등록 2015-01-14 09: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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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일 대전서 기술검증평가단 1차 회의 결과에 관심

▲ 울산시와 문화재청이 반구대 암각화 주변에 설치하기로 한 가변형 임시 물막이의 모습.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김항룡 기자] 반구대 암각화 임시 물막이 설치와 관련된 전문가 회의가 14일 대전에 위치한 천연기념물센터에서 열린 예정이어서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울산시가 선임한 기술검증평가단 위원 가운데 일부는 물막이 설치를 댐건설 기준으로 설계돼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어 논쟁이 예상된다.
 
실제 기술검증평가단에 소속된 일부 수리전문가들은 13일 물막이 설치는 댐건설 기준으로 설계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울산시가 오는 7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본격적인 설치공사에 들어가 연말까지 물막이 설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을 밝힌 가운데, 기술검정평가단 내부에서 설계 기준 등을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이어서 이날 회의에서 입장정리가 이뤄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울주군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는 연중 절반 이상 물에 잠기면서 훼손이 가속화되고 있지만 문화재청과 울산시는 보존방법을 놓고 수년간 이견을 보여 왔다. 우여곡절 끝에 울산시와 문화재청은 지난 2013년 6월 반구대 암각화 앞에 투명 물막이 설치에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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