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항룡 기자] 울산시의회(의장 박영철)는 수소연료전지차 시승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갔다.

12일 울산시의회는 지난 7일 집행부로부터 인수한 수소연료전지차의 성능점검과 운행요령 등 효율적 관리를 위해 이날 시승식을 갖고 본격 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박영철 의장과 김지천 사무처장, 신원수 의정담당관 등은 이날 수소연료전치차에 시승해 의사당 앞 햇빛광장, 공업탑, 남부순환도로 등 13km를 시험 운행했다.  

시의회 관계자는 “오늘 시승식을 한 수소연료전지차는 현장밀착형 의정활동지원을 위한 울산시의회의 업무용차량으로 운행된다”면서 “연료비 절감은 물론,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과 대기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올해 업무용 차량으로 시의회 1대, 집행부 6대 등 총 7대의 수소연료 전지차를 보급했다. 차종은 투싼ix로, 연비는 1리터당 27.8km이며, 1회 충전 시 최대 594km를 주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