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항룡 기자] 검찰이 한국동서발전 울산 본사를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검찰과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8일 한국동서발전 울산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같은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검사 1명과 수사관 25명을 울산 중구 북정동 동서발전 본사에 보냈으며 사장실 등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의 이 같은 압수수색을 놓고 일부 언론에서는 동서발전 임직원들의 부적절한 금전 거래 등 비리 정황을 포착, 수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2001년 한전으로부터 분리된 발전업체로, 당진화력본부와 울산화력본부, 호남화력발전처, 동해화력발전처, 일산열병합발전처, 산청양수발전처 등 6개의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