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 태화동주민센터는 '1가정 1국기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시 중구 태화동주민센터는 2012년도 동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1가정 1국기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태극기 달기운동은 태화동의 지명과 연계한 “ 태극기로 화합하여 하나되는 동네 만들기 ”라는 슬로건으로 올 첫 국경일인 3.1절을 시점으로 10월까지 각종 국경일과 기념일이 있는 달에 집중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1,000세대 분량의 태극기를 일괄 구입하여 주민들에게 저가로 공급하고, 동주민센터를 비롯 지구대, 우체국, 금융기관, 아파트관리실 등 22개소의 태극기 판매소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 올 3월부터 시작되는 일자리사업을 활용하여 국기꽂이가 설치되지 않은 300호 정도의 주택을 대상으로 주민자치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국기꽂이 무상 설치사업도 추진하게 된다.

대주민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홍보강화 대책으로 관내 자생단체 11개 단체를 지정하여 13개소의 시범거리를 조성하고, 공무원과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홍보반 8개반 37명을 투입하여 대주민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태화동주민센터는 지난해 각종 국경일을 맞아 관내 1,916세대에 태극기 보급과 동부아파트, 일신아파트 등 시범아파트에 거의 100%에 가까운 국기 게양율을 선보여 구단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3회에 걸쳐 시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