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부, 연말연시 출처불명 문자 클릭 주의 당부
[울산뉴스투데이 = 김항룡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인터넷진흥원(원장 백기승)은 연말연시 스미싱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스마트폰 이용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부탁했다.
25일 미래부가 밝힌 주의해야 할 스미싱 유형은 민원24, 택배 등 생활 밀착형 스미싱, 새해 인사, 연말정산, 새해 선물, 대학 입학금 등을 악용한 스미싱 등이다.
미래부에 따르면 2014년 한 해 동안 발생한 스미싱 문자 동향을 보면, 법원, 검‧경 등 공공기관을 사칭한 스미싱이 가장 많은 비중(27.2%)을 차지했다. 또 택배를 사칭(23%) 하거나, 지인을 사칭(21.2%) 하는 사례도 적지 않게 발생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스미싱으로 인한 금전 피해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의 인터넷주소(URL)를 클릭하지 말고, 의심스러운 문자는 즉시 삭제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