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파란산타' 현대차, 연말성금 5억 5000만 원 기부
  • 김항룡 기자
  • 등록 2014-12-23 00:07:00

기사수정
  • 울산지역 독거노인 500명 초청 재능봉사 펼치기도

▲ 현대차 노사 대표와 김기현 울산시장이 파란산타 복장을 하고 어르신들께 직접 선물을 나눠주고 있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김항룡 기자] 올해에도 '파란산타'가 울산을 찾았다. 파란색은 현대자동차를 대표하는 색깔로 현대차 매년 이맘때쯤 '파란산타 이벤트'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현대차 노사는 22일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역 독거어르신 500명을 울산 북구 오토밸리복지센터 체육관으로 초청했다.
 
현대차 노사는 이 자리에서 ‘파란산타와 함께하는 2014 연말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갖고 5억 5000만 원을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 등에 기부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김기현 울산시장과 문정훈 현대차 전무, 이경훈 현대차 지부장, 비롯해 현대차 울산공장 봉사단 200명이 함께 했다. 
 
현대차 노사 대표와 김기현 울산시장은 파란 앞치마에 요리사 모자를 쓰고 직경 2.3m 크기의 대형 그릇에 담긴 각종 재료를 섞어 비빔밥을 만들었으며 200명의 봉사단은 비빔밥을 동지 팥죽과 함께 어르신들께 배식했다.
 
또 점심식사가 끝나갈 무렵 노사대표와 김기현 울산시장은 직접 산타 복장을 하고 나와 어르신들께 방한용 덧신과 털장갑, 휴대용 라디오 등을 선물했다. 이후 트로트 마당극, 마술, 민요•전통춤, 사물놀이 등 문화공연도 펼쳐졌다.
 
문정훈 현대차 전무는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정말 보람이 느낀다.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이웃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 지 고민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 노사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노사사회공헌기금을 출연해 소외 이웃들을 돕고 있으며 그 규모는 올해까지 총 300억 원에 달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울산뉴스투데이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
퐁당퐁당(생태교육 및 수족관 판매, …
해피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l주l
나누리 그린 하우스
LS MnM
에코누리
여천장애인보호작업장
(주)A&S
(주)울산리싸이클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