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대공원 동물원, "바이러스 잠복기 감안 최소 30일 휴장"
▲ 울산대공원 동물원 모습 ©울산광역시시설관리공단 | |
[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고병원성 조류독감(AI) 확산에 울산대공원 동물원이 임시폐장했다.
14일 울산대공원 동물원은 "최근 양산 지역에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독감의 유입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16일부터 무기한 임시 휴장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동물원 측에 따르면 임시폐장 조치는 동물원 전체 이용객의 43.2% 이상이 경남지역 주민임을 감안해 이뤄졌다.
동물원 관계자는 "불가피한 예방적 차원에서 임시 휴장에 들어가는 점에 대해 시민들의 넓은 양해를 부탁한다"며 "휴장기간이 불분명한 만큼 방문 전 공원 홈페이지나 전화문의(052-271-8816)를 통해 동물원 운영여부를 확인해 시설이용에 불편이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