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 동절기 가스시설 안전점검 결과 17개소 적발
[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울산시는 동절기 가스시설 안전점검 결과 가스충전소 17개소에서 가스누설 경보기 관리 소홀, 경고 표지판 관리 부실 등 모두 26건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가스 사용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1월 17일부터 12월 12일까지 LPG가스충전소(41개), 가스판매소(10개) 등 총 51개소의 가스 시설물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종사자 안전교육 이수 및 자격자 근무 여부, 시설물 가스누출 및 부식여부, 각종검사(정기·수시)여부 등이다.
적발된 17개소의 주요 지적 사항은 가스누설 경보기 배터리 불량, 위험표지판 탈색·탈락, 소화기 충전 불량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가스시설물 결함은 자칫 사고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설물 관리주체가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깊이 인식해 자체적으로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