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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동시 조합장선거…돈·거짓말·임직원 선거개입 ‘엄단’
  • 김항룡 기자
  • 등록 2014-12-15 1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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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제1회 전국 동시 조합장선거 부정선거 경계령
전국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전담반 설치

[울산뉴스투데이 = 김항룡 기자] 내년 3월 11일 예정된 제1회 전국 동시 조합장선거를 앞두고 경찰이 수사전담반을 편성하는 등 집중단속활동에 나섰다.
 
상북농협, 온양농협, 온산농협, 웅촌농협, 삼남농협, 방어진농협, 중울산농협, 두북농협, 서생농협, 중앙농협, 농소농협, 강동농협, 청량농협, 언양농협 등 농협 15곳과 원예농협, 축협, 산림조합 등 울산에서도 모두 18곳에서 선거가 펼쳐진다.

15일 경찰청(청장 강신명)은 내년 3월 11일에 실시되는 ‘제1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불법 선거운동 등 불법행위에 대한 본격적인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실제 선거일 90일 전인 지난 11일부터 전국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편성해 첩보수집과 단속활동 강화에 나섰다.

경찰은 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금품살포・향응제공 등 ‘돈 선거사범', 허위사실 유포, 후보자 비방 등 ‘거짓말 선거사범' ,조합 임직원의 지위를 이용한 선거개입 등 ‘불법 선거개입사범'을 ‘3대 선거 범죄’로 규정하고 온-오프라인을 불문하고 집중적인 단속을 전개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가 역대 최초로 실시되는 동시 선거이며 그 규모도 큰 만큼, 초기부터 불법 분위기가 발생되지 않도록 선관위 등 유관기관과 공조를 강화하고, 전 가용 경력을 활용해 강력한 단속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지방경찰청 수사2계는 지난 2005년 울산 모 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선거인들에게 6100원을 살포한 후보자 및 사조직 선거운동원 9명 등 51명 검거해 이 중 10명을 구속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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