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층에 연기 나자 옥상과 모텔밖으로 대피...3명은 병원 이송
▲ 12일 오전 울산시 중구의 한 모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 4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사진은 불에 탄 객실 모습. ©울산중부소방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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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투데이 = 김항룡 기자] 울산 중구 학성동의 한 모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 4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2일 울산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분께 울산시 중구 학성동의 한 모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6층짜리 모텔 건물 6층 객실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면서 투숙객 40여 명이 모텔 밖과 옥상 등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진 것. 이 가운데 연기를 들이마신 투숙객 3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6층 객실 일부(9㎡)와 집기류를 태워 소방서 추산 5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목격자와 투숙객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