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능기부에 나선 부산외대 학생들과 좋은데이 사회공헌재단 관계자가 발대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김항룡 기자] 대학생들은 재능기부를, 기업은 이들의 활동비 지원을 하는 형식의 '협력기부'가 연말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11일 좋은데이 사회공헌재단(이사 강민철·무학 대표이사)은 10일 부산 금정구에 위치한 남광아동복지원에서 ‘좋은데이 부산외국어대학교 학생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좋은데이 부산외국어대 학생 자원봉사단'은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외국어를 전공하고 있는 학생 15명으로 구성됐다. 자원봉사단은 매월 남광아동복지원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외국어를 가르치는 등 1년 간 재능기부를 펼칠 예정이다. 
 

▲ 학생들은 재능기부를 기업은 재능기부를 후원하는 협력기부가 연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 울산 뉴스투데이

 
또 외국어 교육과 함께 다른 나라의 문화를 간접 경험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대학생들의 재능기부에 기업도 동참하고 있다.

좋은데이 사회공헌재단 강민철 이사와 권기재 본부장은 이날 발대식에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들의 활동을 돕기 위한 활동비 지원과 함께 시설에서 보호하고 있는 영유아들의 분유보관용 냉장고 1대를 기증하는 선행을 펼쳤다.
 
한편, 기쁘데이 참여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좋은데이 사회공헌재단이 봉사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하려는 이들이 현실적인 문제와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참여형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이다. 앞서 좋은데이 사회공헌재단은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접수를 통해 기쁘데이 참여형 자원봉사단체를 선정했으며 팀당 최대 300만 원의 활동비와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