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항룡 기자] 동북아 오일허브 산업정책 포럼이 3일 오전 10시 30분 울산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이날 포럼에서는 동북아 오일허브 활성화 추진 과제 발굴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창조경제협의회 오일허브 분과위원, 오일허브 추진과제 발굴 TF 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하는 이날 포럼에서 이용환 산업통상자원부 석유산업과장은 ‘에너지 분야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동북아 오일 허브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을 발표한다.

류동근 한국해양대학교 교수는 ‘동북아 오일허브 물류 활성화 전략’을, 서병기 울산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금융허브 조성을 위한 마스터플랜 기초'에 대해 소개한다.
 
한편, 동북아 오일허브 울산사업은  1조 877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울산신항에 90만 6000㎡의 부지에 2840만 배럴의 상업용 저장시설을 오는 2020년까지 구축하는 사업이다. 오일허브 1단계 울산북항 사업은 14.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오일허브 2단계 울산남항 사업은 한국석유공사와 울산항만공사가 공동으로 사업의 타당성 조사와 기본설계 용역을 2015년 4월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