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새벽 울주군 동부리의 한 점집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1동이 소실되고 주변 주차차량이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했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김항룡 기자] 1일 울산 울주군 언양읍 동부리의 한 점집에서 화재가 발생해 4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발생 시각은 1일 새벽 오전 4시 20분께로, 이 화재로 건물 2개동 가운데 1개동인 전소됐다. 또 건물 내부에서 영업중이던 일반음식점과 옷가게, 점집, 그리고 건물 주변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량 2대가 소실되는 피해를 업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30여분만에 화재진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도착 당시 화재가 최고조였던 데다가 외부로 화염이 분출되는 상황이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다행이 내부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대피해 별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관계자의 진술과 발화지점이 일치한 점과 발화지점 부근 전선 등의 심한 소훼흔이 식별되는 점 등을 확인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