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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패배자라고 느낀다면 이 뮤지컬을..."
  • 김항룡 기자
  • 등록 2014-11-28 17: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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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예술관, 뮤지컬 <살리에르> 내달 11일 공연

▲ 뮤지컬 <살리에르>의 공연장면.     © 현대예술관

[울산뉴스투데이 = 김항룡 기자] 모차르트의 명성에 가려졌던 음악가 '살리에르'의 삶과 음악을 재조명한 뮤지컬 <살리에르>가 내달 11일부터 사흘간 현대예술관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살리에르>는 모차르트가 음악적으로 두각을 나타내며 등장한 전과 후의 변화를 극명하게 다루고 있다. 모든 사람들의 존경과 관심을 받고 있던 살리에르의 삶은 ‘진짜 천재’ 모차르트가 나타난 뒤부터 달라진다. 극심한 노이로제에 시달리며 좌절하고, 1인자의 자리에서 물러나는 아픔을 겪기도 한다.

즉, 이 뮤지컬은 1%의 천재의 이야기가 아닌,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에 가깝다. 보통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열등감과 질투를 소재로 좌절하는 인간의 내면심리를 보여준다. 또한 모차르트의 라이벌이 아닌 '살리에르' 인물 자체의 삶과 음악에 몰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인공인 살리에르역에는 최수형과 정상윤이 더블 캐스팅 됐고, 질투와 갈등을 조장하는 젤라스역에는 미남 배우 조형균이, 괴짜 천재 모차르트역에는 박유덕이 각각 출연한다.

한편, 현대예술관은 2015학년도 수능을 치른 수험생에게 전석 4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 공연정보=12월 11일부터 13일까지/현대예술관 대공연장/티켓가 6만 5000원~2만 원/예매문의 052-202-6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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