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익종作 ‘치유송’.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울산판화협회(회장 김동인)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전국판화교류전’을 24일부터 30일까지 가다갤러리, 갤러리라온, 모아미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전시에서는 울산지역 판화작가 12명뿐만 아니라 광주 7명, 대전 10명, 부산 7명, 전북 6명, 제주 7명, 충북 6명 등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작가들이 참여했으며, 각 지역의 특색과 고유의 멋이 묻어나는 판화 60여점을 비교·감상할 수 있다.
 
울산은 김동인 회장을 비롯해 김섭, 김인자, 박현수, 신승찬, 우혜경, 이하나, 임석, 임영재, 주한경, 최혜림, 한효정 등이 참가해 독특한 판화세계를 선보인다.
 
기존의 판화에 대한 선입견에서 벗어나 각양각색의 색깔과 판의 결 하나 하나가 살아 있는 섬세함, 그리는 것만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판화의 풍부한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작품 수를 고려해 갤러리 3곳에 나누어 전시, 산책하듯 갤러리를 이동하며 감상하는 재미와 각 갤러리의 특색을 함께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