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추·음용수·소금…믿을 수 있는 절임배추 요건에 충실
▲ 배추, 물, 소금 등 원재료에 신경을 많이 쓴 절임배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울산 뉴스투데이 | |
[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김장철을 맞아 ‘절임배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잘 절여진 절임배추에 양념만하면 되기 때문에 손쉬운 김장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편리성으로 절임배추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지만 한편에서는 절임배추에 대한 불안감을 토로하기도 한다. 배추가 깨끗한 물에 절여졌는지, 어떤 소금이 사용됐는지, 대량으로 절임에 따른 위생문제는 없는지, 적절하게 절여졌는지 등 챙겨볼 점이 많기 때문이다.
이 같은 소비자들의 요구에 절임배추 업체들도 ‘차별화된 절임배추’를 선보이고 있다. 친환경농산물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대전지역 예비사회적기업 햇님원(대표 최성현)은 최근 절임배추를 출시했다. 재배에서부터 절임과정에 들어가는 재료 등 하나하나 정성을 기울이 제품이다.
햇님원의 절임배추는 재배단계에서부터 농약이나 식물생장촉진제를 사용하지 않고 키운 배추가 원재료로 쓰인다. 충남 논산시 양촌면 석서리에서 수확한 배추를 음용이 가능한 지하수를 활용해 씻어내고, 신안천일염으로 절여 판매하는데 주부 등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가격은 20kg 단위 2만 8000원 수준.
최성현 햇님원 대표는 “믿을 수 있는 절임배추는 배추와 물, 소금에서 비롯된다. 이 부분에 많은 신경을 썼고 최근 김장철을 맞아 주문이 늘고 있다. 믿을 수 있는 절임배추로 소비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햇님원 042-531-48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