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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사내하도급 근로자가 '정규직 신입사원'으로 첫발
  • 주재현 기자
  • 등록 2014-11-20 15: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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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일 첫 출근 특별협의 합의 후 첫 채용 신입사원, 20일~21일 양일간 입사식
[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사내협력업체 근로자에서 선발된 기술직(구 생산직) 신입사원 400명이 정규직으로 첫발을 내딛는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이날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입사식(1차)을 갖고 7주간의 입문교육을 수료한 신입사원 200명에게 입문과정 수료증과 사원증을 수여했다. 

같은날 오후 5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 입사식에는 현대차 문정훈 전무를 비롯한 30여명의 임원과 신입사원 가족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신입사원과 가족들은 입사식 본 행사에 앞서 현대차가 마련한 포토존에서 가족사진을 찍고, 7주간의 신입사원 입문교육 과정을 담은 사진전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는 게 현대차측의 설명이다. 

이 행사는 임원 소개와 신입사원들이 부모님께 전하는 카네이션 전달을 시작으로 교육과정을 담은 동영상 관람, 신입사원 교육 수료증 및 사원증 수여, 임원 격려사 등이 이어졌다.

문정훈 전무는 격려사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에 이바지한다는 막중한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고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새로운 도약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아울러 “입문교육에서 다짐했던 초심을 항상 기억하고 더 큰 내일을 위한 변화와 발전의 주역으로 성장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현대차는 2012년부터 사내하도급 문제 해결을 위해 신규채용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으며, 이번 400명을 포함해 총 2,438명의 사내하도급 근로자들이 현대차 정규직이 됐다. 


또, 지난 8월 사내하도급문제 해결을 위한 특별협의에서 채용인원을 3,500명에서 500명 늘리고 채용시기도 1년 앞당겨 2015년까지 4,000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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