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주군.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울주군은 산불 없는 우리고장 만들기 결의를 위해 21일 산불진화대·산불감시원의 발대식을 갖는다.
 
이날 오전 11시 울주군 삼동면민 운동장에서 산불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산불진화대와 산불감시원 발대식을 갖고 산불진화장비 시연회도 열린다.
 
이번 행사는 작년 3월 언양 · 상북 대형 산불참화를 교훈으로 삼아 우리군이 산불없는 녹색산림을 실현하기 위하여  군,관,민이 일치 단결해 산불예방태세를 다짐하기 위한 주민과 공무원이 하나가 되는 행사라는 게 울주군측의 설명이다 
  
발대식 행사에는 양산국유림관리소,양산항공대,온산소방서, 울산관내 5개 구/군 산불 담당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최근 사회적인 이슈로 등장한 주민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해 산림지역이나 산림연접지에 위치하는 산불취약시설인 사찰, 양노원, 보육원 등에서 산불발생을 가상으로 설정한 다연장 동력펌프 시연행사를 실시, 산불진화 능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산불발대식 행사에 이어서 같은날 오전 11시 30분 삼동면 조일리 보삼마을에서는  산림청에서 선정하는 2014년 '소각 산불없는 녹색마을' 선정을 축하하는 현판식 행사를 개최한다.
 
 한편, 울주군은 2014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동안 산불감시원 105명, 산불전문진화대 18명을 산불취약지역에 집중 배치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연접 시·도, 울주군민과 함께하는 실효성 있는산불예방 방안을 모색해 산불방지 및 초동진화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