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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B&B, 대기업 최초 ‘일자리 제공형 사회적기업 인증’ 획득
  • 박주미 기자
  • 등록 2014-11-20 11: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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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약계층 일자리 문제 해결, 골목상권 상생 힘쓴점 좋은 평가 얻어

▲ 한화B&B, 대기업 최초로 ‘일자리 제공형 사회적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한화그룹은 식음료 계열사인 한화B&B가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12월 한화갤러리아의 카페사업부문이었던 ‘빈스앤베리즈’를 한화B&B라는 별도의 회사로 분할하고, 사회적기업 인증을 획득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한지 1년 만에 성과를 이뤘다.
 
특히 한화B&B는 대기업 계열로서는 처음으로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자리 제공형’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대기업이 취약계층 일자리 문제 해결과 골목상권과의 상생을 위해 전면에 나섰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화B&B는 현재 전국 36곳에서 델리카페 ‘빈스앤베리즈’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말이나 피크타임때 충원하는 파트타임(아르바이트)을 제외하고 여기에서 일하는 직원 200여명은 모두 정규직이다.
 
또 매장직원의 40%(80여명)는 한부모가정, 저소득층 등 다양한 취약계층으로 고용해 단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취약계층을 위한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한화B&B는 매장의 주 원재료 매입 시, 15% 이상을 사회적기업 제품으로 우선 구매하고 있으며 경영컨설팅을 통해 연간 30개 이상의 골목카페에 운영 노하우와 음료 레시피를 전수하고 있다.
 
한화B&B는 골목상권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올해 1월과 6월, 2회에 걸쳐 ‘골목카페 지원사업’을 진행했으며 13곳의 골목카페를 선정해 매출 확대와 사업 확장에 필요한 기금과 장비 등 총 2억 원을 지원한바 있다.
 
특히 한화B&B는 사회적기업 인증을 획득하면서 정부로부터 받게 되는 취약계층의 인건비 지원, 각종 기금 지원 등의 혜택은 받지 않기로 했으며 수익의 2/3를 사회적 목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사회적 의무에 대해서도 수익 전부를 재투자하기로 결정했다.
 
한화B&B의 주주 역시 배당금을 포기하고 이를 공익사업과 직원 복지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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