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내 어려운 이웃에 사용, 3자 협약식도 가져
[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울산시 울주군은 고려아연(주)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3억 원의 성금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울주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신장열 군수를 비롯 전성수 고려아연(주) 온산제련소장, 김상만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 울주군은 고려아연(주)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3억 원의 성금을 18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 울산 뉴스투데이 | |
이날 전달식과 함께 전성수 온산제련소장은 울주군 내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속적 지원을 약속한데 이어 울주군,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역시 이에 적극 협조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3자협약식도 가졌다.
울주군은 이날 기탁 받은 후원금에 대해서는 저소득층 대학생 자녀 장학금 지원사업, 저소득층 자녀 학원비 지원사업, 저소득층 월동비 지원사업 등 지역 저소득 세대 및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고려아연(주)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울주군에 1~3억 원씩 후원금을 기탁, 기업의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