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울산시 울주군이 울산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세외수입 체납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강력한 체납처분을 전개를 공표한 것으로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3일 울주군은 강력한 체납처분 전개를 위한 세외수입 체남 전담조직을 신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울주군에 따르면 세외수입 부과․징수 업무가 각 부서에 분산되어 있는데다 잦은 담당자 변경으로 어려움이 겪어왔다. 이에 세무2과에 세외수입 체납액을 통합 관리하고 체납처분을 전문적으로 하는 세외수입 체납 전담조직을 신설한 것.
이를 위해 울주군은 지난 10일 교육을 실시한테 이어 오는 20일까지 과년도 세외수입 체납액 80억 원을 인계받아 연말까지 세외수입 체납고지서 일제 발송할 예정이다.
심성보 울주군 세무2과장은 “그 동안 누적된 세외수입 체납액을 정리해 성실납세 풍토조성과 납세형평성 실현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세외수입 체납자는 홍보기간 중 자진 납부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