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11월 1일 울산 지역 고등학생의 토론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중·고등학교에서 지도교사와 학생 3명이 1개팀을 구성해 참가하며, 지난 2일까지 중학생부 27개팀 81명, 고등학생부 43개팀 129명이 참가 신청을 마쳤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25일 예선을 치러 중학생부 16개팀, 48명이 본선대회를 치러 8개팀 24명을 수상했으며, 고등학생부 본선은 오는 11월 1일 약사고에서 32개팀, 96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고등학생부 본선대회는 제시된 논제에 따라 찬성과 반대의 입장을 부여 받은 뒤 정해진 순서에 따라 입론과 반론을 펼치는 퍼블릭 포럼 방식으로 진행된다. 토론 논제는 '고교 정기 고사에서 객관식 평가를 폐지해야 한다'로 지정, 현행 정기 고사에서 선다형, 단답형, 진위형, 완결형, 배합형 등의 객관식 지필 평가의 장단점을 놓고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