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최승빈 수습기자] 해군 차기호위함 전북함(함장 황내규) 소속 대원들이 요양원 어른들을 모시고 단풍나들이를 다녀왔다.   

30일 울산 동구청에 따르면 이날 전북함 대원들이 울산동구노인요양원(원장 안윤영)을 방문해 도움의 손길 없이 바깥나들이를 하기 힘든 입소어르신 20명과 함께 경주 동궁원으로 ‘2014년 자원봉사자 전북함과 함께하는 단풍나들이’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단풍철을 맞이해 요양원 입소 어르신들에게 바깥나들이의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해군측은 차량을 지원하고 전북함 대원들은 어르신들의 편안한 관람을 위해 일일 도우미로 봉사하며 경주 동궁원 일원을 어르신들과 함께 구경하며 뜻 깊은 하루를 보냈다.     

한편 해군 차기호위함 전북함은 지난 7월부터 매월 1~2회 동구노인요양원을 방문해 휠체어 및 시설 유지보수, 재래장터 프로그램 지원, 어르신들 목욕보조 등 시설내외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