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월 18일 이후 102일 만에 시신 수습
[울산뉴스투데이 = 최승빈 수습기자] 29일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발견된 295번째 시신은 단원고 황지현 양인 것으로 밝혀졌다.
30일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전날 6시 18분께 세월호 4층 중앙 여자화장실에서 수습한 시신의 DNA를 분석한 결과 황지현 양으로 최종 확인했다고 전했다.
황양의 부모는 시신의 사진을 보고 DNA 분석결과가 나오기 전 딸이 맞다고 확신했다. 사진 속 시신은 키 165cm 가량의 여성에 발 크기 250mm였으며 ‘24’가 적힌 긴팔 티셔츠와 어두운 레깅츠 차림이었다.
한편 세월호 희생자의 시신이 수습된 것은 지난 7월 18일 이후 처음으로 102일만으로 아직 9명의 실종자가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