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중등미술교과교육연구회 작품이 현대예술관에서 전시된다. 사진은 연구회 회원 김진호교사의 '사랑비'.     © 현대예술관

[울산뉴스투데이 = 최승빈 수습기자] 현대예술관이 ‘울산중등미술교과교육연구회’ 회원 전시회를 연다.    

30일 현대예술관은 울산지역 중고등학교에서 미술을 가르치는 교사들의 모임인 울산중등미술교과교육연구회(회장 김동인)가 현대예술관 미술관에서 회원전을 연다고 밝혔다.    

‘같은 마음 다른 표현’이란 부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31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열리며, 회원 20명의 작품 120여 점이 걸린다.

미술연구회는 울산지역 중등미술교육에 관한 연구를 비롯하여 자료의 개발과 적용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996년부터 매년 정기전을 열고 있다.    

현대예술관 우연경 큐레이터는 "한 가지 작품이 다양한 가치관을 만들어 내듯이 이번 전시의 작품들도 각자의 개성과 주제를 뚜렷하게 드러내고 있다"며 "학생 지도와 교과 연구만 해도 빠듯할 텐데 틈틈이 준비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를 많은 학생들이 관람토록 하기 위해 특별히 입장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개막식은 31일 오후 6시 30분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문의 = 현대예술관 052-235-2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