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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재정적자 늘려서라도 경제 살리기에 투자"
  • 울산 뉴스투데이 기자
  • 등록 2014-10-30 09: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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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에서 새해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혀

▲ 박근혜 대통령.     © 울산 뉴스투데이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9일 "지금 재정적자를 늘려서라도 경제를 살리는데 투자해 위기에서 빠져나오도록 각고의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국회에서 새해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적시에 투입한 재정이 마중물이 되어 경기가 살아나고 세입이 확대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된다면 우리 재정의 기초체력은 강화돼서 재정적자와 국가채무를 줄여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박 대통령은 "지금이야말로 우리 경제가 도약하느냐, 정체하느냐의 갈림길에서 경제를 다시 세울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며 "지금이 바로 국회와 정부, 국민과 기업 등 우리 모두가 하나가 되어 경제살리기에 총력을 다해야 될 때"라고 주문했다.

이어 "지금 세계 경제는 더욱 경쟁이 치열해지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신기술이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우리 경제가 저성장의 계곡을 뛰어넘어 다시 도약하기 위해서는 역동적인 혁신경제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그 출발점이 창조경제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국민이 가진 무한한 창의성과 잠재력을 발굴해서 성장엔진으로 삼아야 세계와의 경쟁에서 이겨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정부는 어렵게 키운 창조경제의 불씨가 창의와 혁신의 불꽃이 되어 우리경제 곳곳을 비출 수 있도록 대구와 대전을 시작으로 전국 17개 시·도에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개설해 나가고 있다"며 "지역별로 하나하나 특성과 강점을 살려 맞춤형 창조경제 모델을 정착시키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창조경제타운 등에 접수되는 국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100억원을 신규로 투입해서 시제품 제작, 법률·컨설팅 서비스 등을 종합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또 "창조경제밸리사업에 새로 308억원을 투입해 아이디어 발굴, 시제품 개발, 창업, 보육, 해외진출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함으로써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박 대통령은 "우리경제의 역동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해외 시장을 적극 개척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우수 중소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노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중국과 뉴질랜드, 베트남과의 FTA 협상도 이른 시일내 타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국회의 조속한 비준동의안 처리도 당부했다.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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