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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불산 암벽 등반하던 등산객, 로프 끊어져 추락
  • 최승빈 기자
  • 등록 2014-10-29 1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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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자체 안전관리 소홀 지적 여부 논란

[울산뉴스투데이 = 최승빈 수습기자] 신불산 칼바위를 등반하던 등산객이 등반용 로프가 끊어져 8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낮 12시 9분께 울주군 신불산 공룡능선 칼바위 앞 암벽등반 구간에 설치된 로프가 끊어져 이 로프를 잡고 있던 60대 남성 강 모씨가 8m 아래로 떨어졌다.    

추락 구간은 119 조난위치 표지판 기준, 226지점 인근 급경사로 절벽에 가까운 로프구간이었으나 다행히 추락한 강씨는 의식과 맥박이 있었고 다리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 씨는 경북항공구조대 헬기에 의해 대구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울주군의 관계자에 따르면 “강 씨가 잡은 로프는 등산객 등에 의해 편의로 설치된 로프”이며 “군에서 설치한 로프는 길이 20m, 지름 50cm의 나일론 로프로 쓸려도 끊어지지 않는 재질”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등산객이 편의로 설치하는 로프에 대한 제제가 없는 상황이어서 인명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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