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나양숙 기자]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이웃과 함께하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새마을운동울주군지회는 울산울주군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30일 오전 10시부터 5시간동안 온산읍 덕신리 소공원에서 재활용 나눔장터와 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날 장터에는 지역에서 생산된 배와 고구마 등이 나오며, 새마을지도자 및 주민 등 3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울주군 12개 읍·면에서 준비한 헌옷, 책, 신발 등 2만여 점을 판매하는 자리로 수익금은 기부된다.
 
새마을운동울주군지회는 "이날 판매 후 남은 물품은 재활용품 경진대회에 납품할 계획"이라며 "당일 판매한 금액과 재활용품 판매한 금액 등을 합쳐 연말 이웃돕기를 위해 사용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