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노총 소속 조합원이 44.4%로 가장 많아
[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내 전체 노동조합원 수가 184만 8,000명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지방자치단체 등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작성한 노동조합 현황을 수집, 사단법인 노동법이론실무학회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이와 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전체 조합원수는 지난해에 비해 6만 6,000여 명이 증가한 수치다.
이 자료에 따르면 국내 노조조직률은 2012년과 동일한 10.3%를 나타냈다. 노조조직률은 전체조합원수를 조직 대상 근로자수로 나눈 값에 100을 곱한 수치다.
한편 상급단체별 조직현황은 한국노총 소속 조합원이 81만 9,7555명으로 전체 조합원의 44.4%를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보였다. 이어 민주노총이 62만 6,035명(33.9%), 국민노총이 2만 221명(1.1%) 순이었으며 상급단체에 소속되지 않은 조합원은 38만 1,575명인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