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 분야 국제올림피아드 입상자 17명 등 카자흐스탄 출신 49명 유학
[울산뉴스투데이 = 최승빈 수습기자] 카자흐스탄의 과학인재들의 UNIST행이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UNIST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카자흐스탄 학생 총 49명이 UNIST에 입학해 공부중이다. 이들 중 17명은 각종 국제과학올림피아드에서 메달을 딴 글로벌 과학영재들이다.
인접한 키르기스스탄에서도 국제과학올림피아드 메달리스트 2명을 포함 총 33명, 우즈베키스탄과 몽골에서도 16명이 UNIST에서 공부하고 있다.
이처럼 중앙아시아 학생들이 잇따라 UNIST로 향하는 이유에 대해 카자흐스탄 교육재단(KATEV) 코자베코프 부총재는 “UNIST의 최첨단 연구시설과 100% 영어강의 제도, 전액 장학금 지원 등에 큰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UNIST는 각국의 과학영재들을 글로벌 리더로 양성시켜 경제발전 등에 기여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또한 이들이 UNIST의 교육을 통해 한국과 맺은 인연은 20~30년 후의 우리나라 자원 확보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