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는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과 한국환경회의 주최로 '시민과 택시 운전자의 건강을 위협하는 경유택시 도입 반대 기자회견'이 열렸다.
정부는 2015년 9월부터 매년 1만대씩 대대적인 경유택시 도입 추진과 아울러 국토교통부는 경유택시에 유가보조금을 지원해 경유택시 도입을 적극 지원하고 택시용 연료를 다원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에 택시노동자들은 경유택시 도입으로 인해 발생하게 되는 PM10(미세먼지), NOX(질소산화물)등 유해 대기 오염물질 배출과 환경건강피해 문제, 경제성 결여, 버스 및 화물업계와의 형평성 등의 문제로 경유택시 도입을 강력히 반대하고 있는 실정이다.
아울러 한국환경회의,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은 아무런 사전 검증없이 밀어 붙이고 있는 경유택시 도입을 재검토하고 철회 할 것을 촉구했다. 국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