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울산지역 5개 기조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북구청에 공무원 복수노조가 설립됐다. 이에 따라 북구청은 기존에 운영되던 법외노조 전국공무원노조 울산지역본부 북구지부와 더불어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북구청공무원노동조합이 함께 운영된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이하 공노총) 울산북구청공무원노동조합은 최근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에 노조 설립을 신고, 세무서에 사업자 등록을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노동조합 설립으로 인해 울산 지역 공무원 노조는 울산시가 공노총 소속, 중구, 남구, 동구, 북구, 울주군이 전국공무원노조 소속이었지만 북구에서 공노총 소속의 새 노조가 설립되면서 북구 지역이 복수노조가 됐다.
새 노조 조합원은 현재 3명으로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조합원 모집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