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구 10만명당 290대로 OECD 국가 중 최다
▲ 국내 시중은행의 자동화기기(ATM과 CD) 수는 지난 2012년말 현재 인구 10만명당 290대로 OECD 국가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울산 뉴스투데이 | |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국내 시중은행의 자동화기기(ATM과 CD) 수는 지난 2012년말 현재 인구 10만명당 290대로 OECD 국가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화기기(ATM과 CD) 수는 지난 2012년말 6만9,790개에서 지난해말 7만105개로 늘어났다.
국가별로 보면 그리스는 60.3대, 프랑스 109.2대, 일본 128.1대, 호주 163.9대, 캐나다 222.8대 등
OECD 34개국의 2013년 평균은 99.3대다. 우리나라가 3배 많다.
뿐만 아니다. 은행 외 우체국, 외국계은행, 저축기관 등의 자동화기기도 5만3118대에 달한다. 은행의 76% 수준이다.
한편, 한국금융연구원 김우진 선임연구위원은 "국내은행의 자동화기기 대수는 인구 대비 공급 과잉 상태인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설명했다.